지난달 요코하마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17) 에서 아파티닙이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병용요법에 관계없이 유효성을 입증받은데 이어 간암 표준치료법인 화학색전술과의 병용효과가 확인, 앞으로 추가적응증 확보 등 아파티닙 임상이 주목받을 전망이다.이번 임상은 간암환자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간문맥 종양 혈전을 동반한 진행성 간암 환자 19명에 대한 아파티닙과 간암 화학색전술의 병용치료 결과다. 병용치료 결과 부분반응(PR) 63.16%, 안정병변(SD) 21.05%를 보이며 전체 84.21%의 환자에게 치료효과를 보였다.
또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mPFS)은 8.1개월, 생존기간(OS)는 11.9개월 등 효과를 보였다. 여기에 심각한 부작용 사례 없이 복용량을 줄여 조절가능한 수준의 사례만 발견되었다는 것도 의미를 가진다는 설명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해당 임상 결과는 향후 아파티닙의 추가 적응증 확보에 기반에 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미 중국에서는 약 130여개의 아파티닙 관련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에도 이미 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색전술 단독요법으로 치료한 군과 아파티닙의 병용 치료를 받은 군으로 나누어 진행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
회사 관계자는 "간암 치료에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화학색전술과 아파티닙이 병용 치료에서 월등한 효과를 보인다는 점은 아파티닙이 간암 치료제로서 1조이상 판매되는 ‘넥사바’와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향후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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