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사진=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 방송 캡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해양경찰청 VTS 예산 삭감 문제를 지적하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무슨 논리냐”며 맹비난에 나섰다. 4일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 재해대책위원장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해상관제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며 “그럼에도 이번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해양경찰청의 VTS예산 등 해상관제시스템과 관련된 예산을 삭감했다고 한다”면서 “이런 문제는 국민들이 좀 알고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강조했다.
김어준은 이 같은 홍 대표 주장에 5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방송에서 “VTS 예산이 줄어든 것은 경인과 태안, 부산 VTS 사업이 종료돼 자연적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어준은 이어
또 “(자유한국당이)국민안전관련 예산 삭감을 지적하면서 정작 국민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찰관과 119 특수구조대에 대한 충원은 반대하고 있다”면서 “VTS 예산삭감이 문제라고 해놓고 VTS 인력과 해경상황실 충원을 반대하는 건 무슨 논리냐”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최소한의 앞뒤가 맞아야 찬반을 논하고 말고 할 것 아니냐”며 “야당은 아무거나 반대만 하면 되니 좋겠다. 부럽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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