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에 기술이전한 당뇨신약의 글로벌 임상 3상은 4일부터 시작됐다. 매일 맞던 당뇨 주사 주기가 주 1회에서 월 1회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신약으로 2020년 중 임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강양구 연구원은 "지난해 반환된 인슐린 기전 미국내 임상 1상 개시로 중장기적으로 인슐린 콤보 파이프라인 재평가 역시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약물 롤론티스도 상업화 단계에 근접했다. 강 연구원은 "2012년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된 파이프라인으로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는 약물로 내년 1분기 중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내년 중 허가 신청 제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간염치료제 HM15211과 선천성 고인슐린 치료제 HM15136 등이 2018년 중 임상 개시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해 중장기적으로 라이선스 아웃 가능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로 비영업가치를 기존 4조7000억원에서 5조6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 연구원은 "임상 단계별 신약 개발까지 성공 확률을 임상 1상 기존 17%에서 22%로 상향하고 임상 2상은 기존 24%에서 30%로, 임상 3상 기존 55%에서 65%로 상향한다"며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된 롤론티스 서방형 기전이 부각되며 적응증 확대 가능성 고려해 기존 호중구감소증 시장 타겟을 20%에서 50%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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