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산불예방 특별대책 회의’ 개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빈번, 초동진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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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산불종합상황실에서 윤병선 부군수 주재로 산불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및 진화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특별 대책 회의를 마련됐다.

관내 소나무 재선충병 발병에 따라 소나무 반출 금지구역 지정현황, 소나무류 이동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군은 산불 예방 및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조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을 전진 배치하여 산불발생 취약지역 순찰과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입산통제구역 지정과 등산로 폐쇄,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7개소 운영 등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병선 부군수는 “산불 없는 읍면에 대해서는 각종 평가 시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며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nogary8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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