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푸마, 롱패딩·패딩슬립온 수차례 리오더 진행

히트아이템 대박 행진…"영상 콘텐츠와 시너지 효과난 것"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LF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벤치다운 ‘레오2’의 11월 중순 출시 물량의 90% 이상 판매, 12월 초 현재 총 3차례 추가 주문재생산(리오더)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패딩슬립온도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율 70% 이상을 달성하며 2차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레오2의 높은 판매 기록에 힘입어 라푸마는 내년 1월 중순에는 라쿤 퍼를 적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벤치다운을 추가로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올 겨울 시즌 롱패딩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는 롱패딩 열풍과 더불어 영상 콘텐츠와 시너지가 난 것으로 회사측은 풀이했다. 라푸마가 지난 달 공개한 윤종신의 인기곡 ‘좋니’ 뮤직드라마 영상 조회수가 11월말 기준 200만뷰를 돌파, 의상협찬을 진행한 신곡 ‘좋아’의 뮤직비디오도 공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00만뷰 달성을 앞두고 있다.

라푸마측은 "브랜드 선호도와 친밀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문화감성 마케팅이 히트 아이템 탄생에 힘을 싣고 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