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시생활과학교실, 장애인학생 대상 SW코딩 수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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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생생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전남대학교 여수시생활과학교실(단장 이식 · 수학교육과 교수)이 장애인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대학교 여수시생활과학교실은 지역 내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 과학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교실은 생활과학교실사업단장과 실무운영자가 교육기부를 통해 장애인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보급되고 있음에도 이 부문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프트웨어 코딩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 여수시 공동주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전남대학교가 운영하는 ‘전남대학교 여수시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유아·초등·중등·가족 대상 과학교실과과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나눔과학교실 및 ‘Let’s MAKE‘ 과학교실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대학교 여수시생활과학교실은 앞으로도 수혜자 층을 더 확대하고 주민 누구나 과학을 즐길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해섭 nogary8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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