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 최대 식품시장 중국서 판촉활동

"북경 국제식품음료박람회에 골든힐 등 8개 농수산식품기업 참가"

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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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골든힐 등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8개사가 6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 국제식품음료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친환경·고품질 농수산식품 판촉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중국 북경 국제식품음료박람회는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 8회째를 맞았습니다. 800개 부스가 마련되고, 6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비투비 형태의 세계 최대 식품·음료 전문박람회로 중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중국 식품시장은 2015년 기준 1조 857억 달러로, 전 세계 식품시장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시장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식품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중장기 중국시장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식품박람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 공세적 종합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사드 배치로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한한령 등 대 중국 마케팅에 다소 차질을 빚었지만, 중국 수출시장 기반 유지 및 확대를 위해 중국 수출 지원 시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최근 두 나라 간 갈등이 봉합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전라남도가 세계 최대 중국 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북경 국제식품음료박람회에 선제적으로 참가함으로써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8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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