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직원이 쓴 '습관 홈트'…"평범한 사람이 큰 목표를 이루는 법"

▲이범용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차장.(제공=삼성SDI)

▲이범용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차장.(제공=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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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비타민 2회 먹기, 팔굽혀펴기 5회, 궁금한 정보 1개 알아보기, 책 2쪽 읽기…."

삼성SDI는 이범용 중대형전지사업부 차장이 집필한 자기계발서 '습관홈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차장은 삼성SDI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전력저장장치(ESS)등의 개발과제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 차장은 처음에는 25년간 담배를 피워온 습관을 없애기 위해서 고민했다. 하지만 '매일 지속하는 작은 행동들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을 통해 달성하기 어려워보이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점을 찾아냈고 6개월만에 금연에 성공하게 됐다.

이 차장이 소개하는 노하우는 ▲10분 내에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 3개를 정한다 ▲매일 습관 3개를 정한 만큼 또는 초과 실천한다 ▲여행 등 특수 상황에서는 대체 습관을 활용한다 등이다. 이 차장은 "바쁜 직장인임에도 책을 집필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루에 두 줄 이상 글쓰기' 습관 덕분이었다"며 "하루 두 줄, 세 줄씩 글쓰기를 모아 10개월 만에 초고를 써냈다"고 말했다.

이범용 차장은 "습관은 저 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삶에 꼭 끌어들여야 하는 도구"라며 "끊고 싶은 나쁜 습관은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고, 기르고 싶은 좋은 습관은 작은 목표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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