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전남도의원, "전남도 형식적인 중기지방재정계획 개선해야"


강성휘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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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강성휘(국민의당·목포1) 의원은 27일 2018년도 예산안 심사 예결위원회에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해당연도 예산편성액이 다른 것을 지적하고 개선을 주문했다.

강성휘 의원은 “전남도 중기지방재정계획에서는 2018년도 일반회계 예산액을 6조5,813억 원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는 6조 381억 원을 편성해 5,432억 원이나 차이가 났다”면서 “사회복지비의 경우도 중기계획에서는 2조3,679억 원으로 계획했으나 실제로는 1조9,167억 원을 편성해 계획 대비 예산 편성액이 무려 4,503억 원이나 차이가 났다.”고 지적했다.이어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수립하는 5년간의 연동화 계획인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실제 편성액이 제각각일 경우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예산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시기와 다음연도 예산편성 시기가 같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쓰면 중기계획상의 예산투자 계획과 다음연도 예산 편성액을 충분히 연동할 수 있다"며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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