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 소비 트렌드가 궁금하다면…식품·외식업 전망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18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식품·외식업계가 당면한 이슈와 대응방안, 정부의 식품산업 발전구상 등 새로운 비전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지난해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처음 화두로 제시된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이번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 기조강연과 2부 전문 강연으로 구성됐다. 1부 기조 강연자로 나서는 모리 요시미츠 일본개호식품협의회장은 '시니어 100세 시대 식품·외식 전망'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최근 식품산업 시장 현황, 일본의 사례를 통해 고령친화 식품 시장 발전 과정을 강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이 '소비자와 함께 하는 식품산업 방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의 소통채널 강화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2부는 ▲세션1 식품산업, ▲세션2 외식산업, ▲세션3 농식품 유통산업전망 등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참석자들과 정보를 공유한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전망대회에서 제공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식품·외식산업 소비 트렌드, 시장 전망 및 기타 전문적 정보들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