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용 '재회',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

영화 '재회' 스틸 컷

영화 '재회'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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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기용 감독이 연출한 '재회'가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재회는 내년 2월15일 하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남자와 여자가 25년 만에 조우하면서 설렘과 혼란을 겪는 내용을 담은 멜로물이다.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김태훈, 권윤근, 이가섭 등이 출연한다. 국내 개봉일은 베를린영화제 이후가 될 예정이다. 박기용 감독은 장편 데뷔작인 '모텔 선인장(1997년)'으로도 해외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신인작가상을 비롯해 프리보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국제평론가협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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