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EO 직속 테크혁신센터 마련…공정개발 집중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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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14일 SK하이닉스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존 제조/기술부문 생산기술센터의 이름을 TECH혁신센터로 바꾸고 CEO 직속으로 재편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공정효율이라든지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조직"이라며 "공정 미세화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공정 기술 연구에 좀 더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인력도 한 분기 만에 약 700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SK하이닉스 인력은 2만2483명이었지만 3분기에는 2만317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8조1001억원, 영업이익 3조7372억원, 순이익 3조55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 올린 영업이익은 SK하이닉스가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 3조2767억원을 넘어선 액수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익이 9조2555억원으로 ‘10조 클럽’가입도 확실시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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