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7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76% 내린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4억5000만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은행 1억5000만원, 연기금 3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정동익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 1~9월 조성 해양부문 신규 수주는 30억7000만달러에 그치고 있다"면서 "신규수주부진으로 수주잔고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양플랜트 부문의 수주잔고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해양플랜트 수주잔고는 6개 프로젝트에 16억4000만달러 (매출기준)였다"면서 "4분기 중 해양플랜트 추가수주에 실패한다면 한때 5조원에 가까웠던 해양플랜트부문 매출액은 내년에 1조원을 하회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육·해상 플랜트 신규수주를 통해 매출급감의 우려를 떨치는 것이 투자의견 상향조정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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