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21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2236억원)나 신한금융투자 추정치(2272억원)를 소폭 하회했다.이응주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이 예상외로 부진했다"며 "출하 지연(미국 허리케인)으로 매출액이 감소(-4.0%)했고 웨이퍼(원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OPM -1.2%p)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초소재 부문은 선전했다. 이 연구원은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 판가 상승 덕분에 기초소재 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0% 증가하는 좋은 성적을 냈다"며 "가공소재와 리테일도 적자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 시황이 나쁘지 않은 만큼 예상대로라면 연간 순이익(지배)은 1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그는 ▲가성소다 등 핵심 제품 호황 지속으로 기초소재 선전, ▲태양광 우려 과도(미국 관세 부과 불구 출하량 증가, 원료가 하향 안정 등으로 18F OP +87%), ▲주가 저평가(17F 순이익 1조원 vs. 시가총액 5조1000억원) 등이 한화케미칼의 매력 요인이라고 꼽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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