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와이지엔터, 한한령 조기 완화로 중국 실적 개선…목표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YG)에 대해 한한령(限韓令·한류수입제한령) 조기 완화로 중국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지난 10일 종가는 3만300원이다.

YG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한 752억원, 영업이익은 87.8% 줄어든 15억원이라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치 99억을 크게 밑돌았지만, 빅뱅 팬미팅과 대성의 돔 투어 일본 매출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한한령이 예상보다 빨리 완화돼 YG의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 11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회복을 공식화하며 예상보다 빠른 상반기 내에 콘텐츠와 수출, 콘서트, 매니지먼트 등 중국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내년으로 이연된 일본 매출 반영 ▲한국과 중국의 주요 플랫폼사인 네이버와 텐센트의 투자 ▲화장품 등으로 자회사 YG플러스의 실적 개선 ▲'믹스나인' 흥행에 따른 실적 증가 가능성 등을 YG 주가 상승의 근거로 들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 YG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951억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3번 열릴 빅뱅과 젝스키스의 국내 콘서트, 5번 열릴 빅뱅의 일본 팬미팅도 예정돼 있지만 무엇보다 믹스나인의 흥행 여부가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짚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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