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경찰학교 개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0일 쌍문1치안센터에서 청소년경찰학교(학교폭력 범죄예방교실)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기존 서울 7개 관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도봉구는 8번째로 문을 열게 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쌍문1치안센터’를 리모델링했다.외벽 도색에서부터 데크 설치 등을 진행하고 시뮬레이션 사격장, 과학수사체험실 등으로 구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예방교육 등을 진행, 학교폭력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청소년경찰학교 개교식

청소년경찰학교 개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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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경찰 제복 찰용, 유치장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과학수사체험, 학교폭력 역할극 등으로 평일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어 위기 청소년 상담소로 운영, 프로그램 외의 시간에는 일반 주민에게 개방, 회의실 등 유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전국 최초 조건 없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도봉구가 앞장 서서 청소년 교육, 복지 등을 아우르는 든든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지원과 (☎ 2091-23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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