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에드 웨스트윅, 크리스티나 코헨 성폭행 혐의에 “나는 모르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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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십걸'에서 척 배스 역을 맡았던 배우 에드 웨스트윅(30)이 여배우 크리스티나 코헨(27)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7일(현지시간) 에드 웨스트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이 여성을 모른다”라며 “나는 어떤 여성에게도 그런 짓을 한 적이 없다. 나는 절대 성폭행에 관계된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이날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코헨은 할리우드 관할 경찰서에서 “3년 전 에드의 자택에서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의 조서를 작성했다.

크리스티나 코헨은 당시 웨스트윅의 친구이자 프로듀서였던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그의 집을 방문했다가 웨스트윅으로부터 성관계 요구를 받았고, 그의 손님방에서 낮잠을 자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코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내가 피곤해서 떠나고 싶다고 했더니 에드가 계속 저녁을 먹고 가라고 강요했다. 불편한 상황이 싫어서 남자친구가 20분만 더 머물렀다 가자고 했고, 에드 웨스트윅이 손님방에서 낮잠을 자라고 했다”며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 에드 웨스트윅이 내 위에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한편 에드 웨스트윅은 미국 CWTV ‘가십걸’ 시리즈에서 ‘나쁜 남자’ 척 배스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올해 상반기 방송된 영화 '스내치'의 드라마 리메이크작에 출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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