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일원화 협의체, 국회서 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국회 물관리일원화 협의체는 8일 국회 특별위원회 상임위 회의실(본청 220호)에서 국회 물관리일원화 협의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25일 구성된 협의체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왔다. 현재 물관리 협의체 위원은 국민의당 주승용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민홍철의원, 자유한국당 장석춘, 정용기의원, 국민의당 이상돈의원, 바른정당 지상욱, 이학재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차 회의(10월18일) 및 제3차 회의(10월25일)에서는 각각 환경부, 국토부 및 농식품부, 행안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기관별 물 관리체계 현황 및 일원화 필요성과 관련된 내용으로 업무보고를 받은 바 있다.

협의체는 공청회를 통해 물기본법 등 물관리 체계 개편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에 참고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 허재영 총장(충남도립대학교) △ 김승 선임연구위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 윤주완 교수(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 윤용남 교수(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물관리 일원화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진행하고 물관리 기본법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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