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아시아의 황금별 '베트남 시장' 공략

산업부, '2017 호치민 한류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의 주관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17 호치민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류 박람회는 한류스타와 문화공연 등 한류를 소비재 등 한국 상품 홍보와 융합한 수출 마케팅 행사이다.베트남은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 30세 이하의 젊은 평균연령 등으로 인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 소비시장이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에 있어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핵심 시장이며, 지리적으로 아세안(인구 6억명)·중국(13억)·인도(12억) 등 30억 인구의 소비 시장을 잇는 경제적 요충지로서 수출 혁신을 위해서는 공략이 필수적인 국가이다.

산업부와 KOTRA는 무역 1조 달러 회복을 위해서,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계기로 베트남에서 처음 개최하는 한류 박람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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