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8686억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22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40억원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김홍균 연구원은 "매출은 방산분야 계약 지연 및 민수분야 더딘 개선으로 예상치에 못미쳤다"며 "수익성은 엔진부문에서 국제공동개발사업(RSP)의 비용이 늘었고 시큐리티부문이 영업이익률 -3.4%로 적자 전환하면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1% 늘어난 1조7307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김 연구원은 "한화지상방산의 해외발 K9자주포 매출 인식 본격화와 한화시스템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계약 및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방위산업 특성 상 연말에 대부분의 수주가 몰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자회사들이 모두 성수기 효과를 보면서 매출과 수주 급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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