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포켓몬고 무료 게임 데이터 215 TB를 제공해 약33억원의 통신비 부담을 줄였다. 포켓몬고 고객들이 지난 4일 '포켓몬 페스타' 현장에 참석해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SK텔레콤은 12일까지 행사 기간동안 이동식 기지국, A/S센터 등을 운영하며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SK텔레콤 조사 결과, 포켓몬고 이용자의 제로레이팅, 포켓스톱 등 제휴 혜택 만족도는 80%에 달했다. 포켓몬고 미 이용자 대비 가입 회선 해지율이 3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 사용에 민감한 10~20대 고객의 해지율이 크게 낮아졌다. SK텔레콤은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가 브랜드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전국 4500여개 대리점을 게임 내 포켓스톱, 체육관으로 운영하며 SK텔레콤의 브랜드 노출도 월 평균 1000만 회 정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주변에서 열리는 포켓몬 페스타에 맞춰 이동식 기지국, A/S센터를 운영해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행사장 내 부스와 전국 70여개 대리점에서 3만5000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쿠폰 7만장을 증정한다.
임봉호 SK텔레콤 서비스전략본부장은 "포켓몬고 주요 이용자가 10대와 40대인 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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