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백화점, 주말 맞아 두꺼운 의류 대폭 할인

백화점 직원들이 마네킹에 겨울 상품을 입히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 제공, ※기사와 직접적 관련은 없습니다.)

백화점 직원들이 마네킹에 겨울 상품을 입히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 제공, ※기사와 직접적 관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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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이번 주말 주요 백화점에서 두꺼운 의류 상품 할인전이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5일까지 '아웃도어 슈퍼패딩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K2,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패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롯데아울렛 전 점포에선 5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세일 행사인 '골든 세일'을 펼친다. 해외명품, 여성패션, 남성패션, 레저 등 전 상품군을 기존 할인율에 최대 3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점포별로 행사장에서는 인기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대형 행사도 전개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8일까지 타미힐피거 균일가 상품전을 통해 겨울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파주점은 8일까지 아우터 특집전을 통해 아이더 슬림다운(3만9000원), JJ지고트 오리털 패딩(5만9000원)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5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크록스 패밀리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아동·성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겨울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균일가로 판매한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5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롤 모피 & 세이블 특가전'을 연다. 행사에는 진도모피, 성진모피, 근화모피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카드로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밍크 머플러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판교점에서는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영캐주얼 겨울 코트 특가전'을 연다. 베네통, 쥬크, 티렌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5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인 '슈퍼 위켄드'를 진행한다. 정상가 대비 30∼80% 할인 판매하는 기존 판매가에서 10∼30% 추가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매년 2회만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돌체앤가바나, 랑방, 마이클 코어스, 골든구스 등 지난 행사보다 97개 늘어난 총 3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김포점, 송도점 동대문점에서는 '코오롱그룹 패밀리세일'을 열어 코오롱스포츠, 시리즈, 커스텀멜로우 등 남녀 의류 및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90% 할인한다.

김포점에서는 '슈퍼 위켄드 자선 대바자회'를 진행한다. 타미힐피거, 아디다스, GAP, 구호, 빈폴 등 30여개 유명 제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와인 세일을 시작한다. 연중 딱 두 번 진행하는 이번 와인 창고 방출전은 9일까지 진행된다. 평소보다 최대 85%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희귀 와인부터 프랑스 그랑크뤼까지 18만병을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르헨티나 대표 프리미엄 와인 이스까이(5만8000원), 미국 컬트와인의 대명사인 부켈라 미카 까베르네소비뇽(9만9000원),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취임 와인으로 유명한 덕혼 메를로(9만원) 등이 있다.

영등포점에선 다양한 주방용품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메종 드 신세계'를 9일까지 이어간다. A관 6층 이벤트홀과 8층 본매장에서 진행한다. 실리트, 쿠첸프로피, AMT, 헹켈, 카우쉐드, 빌레로이앤보흐, 디자인벤쳐스, 스마스에스쓰리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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