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3% 증가한 9636억원을 기록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유제품의 타이트한 수급과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정제마진 강세,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정치보다 영업이익이 다소 낮아진 것은 트레이딩 사업부의 파생손실 및 임금체계 변경에 따른 선지급 비용과 지방세 납부 등 일회성 비용이 약 90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4분기 현재 글로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정유설비 가동률은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지만 석유제품 재고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추세에 있다"며 "겨울철 계절적 성수기 진입 시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정제마진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9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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