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광진구청장 자치분권 특강

광진구,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구청 기획 및 종합상황실에서 주민자치위원 60명 대상 총 5회에 걸쳐 주민자치아카데미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일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공감 확산을 위해 주민자치아케데미를 열었다.

자치분권이 중앙과 지방정부, 광역지자체와 기초 자치간 문제만이 아니라 주민 삶과 직결된다는 것을 주민대표인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수업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구청 기획 및 종합상황실에서 주민자치위원 6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 4회차는 지난해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 기관인 경기도 성남시 단대동을 방문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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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강연은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맡아 지방자치분권 선진국인 스위스 사례를 중심으로 ‘지방분권시대에 지역 리더로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는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해왔던 것인데 5.16 군사정부 때 중단되면서 현재에 와선 인구가 줄고 부익부 빈익빈에 국민 삶의 질은 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됐다”며 “스위스 사례처럼 주인의식과 열린 마음을 가지고, 모든 의사결정을 주민 스스로 한다면 성공적인 지방자치는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주민과 최 접점에서 근무하는 동 관리자 및 자치행정과 직원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워크숍에서도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자치분권 시대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2일 주민자치아카데미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2일 주민자치아카데미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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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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