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반테아이 메안체이주 대표단 서초구 방문

2일 반테아이 메안체이주 부지사 등 캄보디아 대표단 12명 서초구 내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일 캄보디아 반테아이 메안체이주 대표단(단장 옴 리어뜨라이) 12명이 첨단 방재 및 민원처리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초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테아이 메안체이주 대표단은 옴 리어뜨라이 반테아이 메안체이주 부주지사를 단장으로 해 농업국 차관, 주정부 의회장, 여성지도자 대표, 청년지도자 연맹회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대표단은 구의 선진행정을 견학하기 위해 전국 최초 CCTV통합관제센터인 ‘서초25시센터’와 종합민원실인 ‘OK민원센터’를 방문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오른쪽 3번째)과 캄보디아 옴 리어뜨라이(Oum reatrey) 반테아이 메안체이주 부주지사(왼쪽 3번째) 등 참석자들이 2일 서초구청에서 양 지역 간 교류에 대한 회담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오른쪽 3번째)과 캄보디아 옴 리어뜨라이(Oum reatrey) 반테아이 메안체이주 부주지사(왼쪽 3번째) 등 참석자들이 2일 서초구청에서 양 지역 간 교류에 대한 회담 후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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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17년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평가 최우수’로 인정받은 서초25시센터에서 최첨단 방재 시스템 매커니즘과 운영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또 OK민원센터를 찾아 주민이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우수 민원서비스를 체험했다.

반테아이 메안체이주는 지난 2012년 새마을서초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도자간 상호방문, 가축 전달 등 실질적인 교류가 있어왔으며, 지난 2013년 대표단이 한차례 서초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상생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진 행정시스템을 더 확대해 우수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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