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안은 팬까지 밀쳤다' 워너원 매니저 '과잉 경호' 논란…YMC "고의 아냐"

워너원 /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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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매니저가 아기를 안은 여성을 밀치는 등 과도한 경호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워너원이 인천공항에서 홍콩 팬미팅을 위해 출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매니저가 "나와라. 나오시라"고 언성을 높이며 주변에 있는 팬들을 제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을 제공한 목격자는 "한 매니저는 아이를 끌어안고 있는 여성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워너원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매니저에게 확인한 결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밀리느라 충돌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일부러 밀친 적은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사람이 지나치게 몰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나와달라'고 말한 것"이라면서 "절대 일부러 밀친 게 아니다"라고 부연했다.한편 워너원은 13일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로 컴백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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