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은 관내 정기점검 대상사업장 20개소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민원이 다량으로 발생되는 등 중점관리대상에 해당하는 사업장 10개소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지도 및 점검을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점검반 2개반을 운영해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환경오염물질이 발생되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특히 최종 방류되는 시료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특별점검 결과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위반업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행정처분 내역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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