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자진사퇴한 CEO 3人, 회사 안떠난다

각각 회장·부회장으로 승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 3대 부문장들을 모두 회장과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삼성전자는 2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권오현 부회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 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세 사람 경영일선에서는 후퇴했지만 모두 회사를 떠나는 대신 종합기술원과 CR, 인재개발 등 각자의 영역에서 제 역할을 하게 된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