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 행장 퇴진한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이 2일 오후 퇴진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 행장이 오늘 오후 퇴진 발표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채용 비리와 관련해 관리 책임을 지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정감사에서 “2016년 우리은행 신입행원 공채에서 16명이 우리은행 전현직 간부, VIP 고객, 금융감독원 간부 및 국가정보원 직원의 부탁을 받고 특혜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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