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참여자 모집

월10만 원, 3년 모으면 2배 지급
오는 11월 10일까지 접수 마감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담양군은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 10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총 360만 원을 적립하면 전라남도가 1대1 매칭 지원해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 금액인 720만 원과 함께 이자(2.2% 적용 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자격은 담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저소득 청년근로자이다. 담양군은 오는 10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확정하고 11월 25일경부터는 첫 적립을 시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가 약 1,000명 규모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며 “구직·창업·결혼·주거 등 청년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수혜대상인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고시공고) 또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난 10월 전라남도와 광주은행이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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