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 암사재활원에 장애인용 휠체어차량 기증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캐피탈은 1일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 장애인용 휠체어리프트 차량 구입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사내 봉사단체 '푸른하늘 봉사단'을 통해 봉사 및 기부활동을 이어온 IBK캐피탈은 장애아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노후차량 교체 대금을 지원하게 됐다.구입하게 될 차량은 장애인용 휠체어의 운반이 가능한 특수 차량이다. 암사재활원에서 사용하던 기존 차량은 구입한 지 13년이 경과돼 안전 및 운행 상 어려움을 겪었다.

암사재활원은 생활 장애인의 재활에 필요한 프로그램 제공 및 장애아동 보호를 목적으로 1992년에 설립된 장애인 거주시설이다. 현재 52명의 장애아동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진 IBK캐피탈 대표이사는 "암사재활원 장애아동을 도우며 사회 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