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시장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정책' 세계에 알린다

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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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오는 5~9일 스리랑카 콜롬보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7 시티넷(CityNet) 콜롬보 총회'에 참가해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알린다. 이번 총회에는 염 시장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 등 시티넷 회원 도시 대표들이 참석한다.

시테넷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 간 연계망 구축, 정책교류ㆍ국제공조 등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로 1987년 창설됐다. 지방정부, 자치단체연합, 비정부단체(NGO) 등 131개 회원 도시ㆍ단체 등으로 이뤄져 있다. 4년마다 정기총회를 연다.한국은 수원ㆍ서울ㆍ부산ㆍ인천ㆍ창원시 등 5개 도시가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는 1997년 시티넷에 가입했다. 시티넷 회원은 정회원ㆍ준회원ㆍ협력기관으로 분류되는데 수원시는 정회원 도시다.

염 시장은 5일 열리는 제35차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6일에는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 지역화를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열리는 '시장들의 대화'에 참석한다.

또 6일 오후에는 '포용적 도시를 위한 경제개발 세션'에 참석해 '수원시 사회적 경제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콜롬보 선언' 낭독에 참여한다.염 시장은 7일에는 정기총회 중 열리는 임원 선출 선거에 '시티넷 집행위원 후보 도시' 대표로 참석해 수원시 포용ㆍ지속 가능 정책과 시티넷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이날 선거에서는 회장ㆍ제1부회장ㆍ제2부회장 각 1개 도시와 집행위원 9개 도시를 선출한다. 집행위원 후보 도시는 14개 도시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집행위원 도시들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시티넷 집행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염 시장은 10일 귀국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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