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수요자별 맞춤형 사회적경제 교육

9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9일부터 12월까지 따뜻한 마을경제 리더 양성을 목표로 ‘제8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전과 달리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사전수요 조사와 논의를 거쳐 교육과정을 구성했다.교육은 ‘기본이해 과정’, ‘대상별 맞춤 과정’, ‘지역연구모임 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 대상을 6개 그룹으로 나눠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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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지역 의제 발굴 세미나’, 독산4동 도시광부 대상 ‘따뜻한 경제 이해와 도시광부 협동조합화 준비과정’, 독산1·2동 마을공동체 대상 ‘협동조합 기본교육’, 청춘삘딩 청년과 할머니학교 학생 및 금빛노을인형극단 단원 대상 ‘사례를 통해 본 따뜻한 경제 이해’, 마지막으로 직원 대상 ‘사회적경제 기본 이해’로 수요자별 맞춤형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성공회대 경영학부 교수이자 협동조합경영학과 연구교수인 김동준 교수를 주축으로 성공회대의 우수 연구진이 대거 참여한다. 구는 최근 3년 간 ‘사회적기업 이해’, ‘비즈니스 컨설팅’, ‘창업모델 설계’를 주제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총 117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8회를 맞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가 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주도하며 이끌어 갈 시민활동가 양성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지역혁신과(2627-187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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