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랠리]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현대차 3인방 일제 강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 3인방이 동반 강세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으로 촉발된 긴장을 완화하고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합의함에 따라 자동차 판매 정상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후 2시31분 현재 현대차 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모건스탠리증권, 메릴린치증권 등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5.51% 오른 26만8000원, 기아치는 2.17% 상승한 3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중국시간 오전 9시)에 동시 발표한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통해 “한중 양측은 한중간 교류협력 강화가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데 공감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같은 시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중 양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다음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 다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 2차장은 “정상회담 개최는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한 합의 이행의 첫 번째 조치”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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