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국제품질분임조대회'서 3개 부문 금상

'2017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 금상을 수상한 철도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철도공단)

'2017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 금상을 수상한 철도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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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7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에 3개 팀이 참가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지난 1968년부터 아시아 품질선진 3개 국가인 한국표준협회(KSA)와 일본과학기술연맹(JUSE), 대만 선봉기업관리발전협회(PQCRA) 주도로 시작됐다. 매년 13개 회원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약 500개 팀, 1500여명이 참가해 각국의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철도공단의 유니콘(Unicorn)팀은 '국유재산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수익증대'를 주제로 채권·유휴부지 등의 국유재산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및 연간 8억8300만원의 유형효과를 창출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 철도공단 분임조는 '전기철도차량 검수시설 개선으로 건설비용 절감'과 '용지매수관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처리시간 단축' 사례를 발표했다.

앞서 철도공단은 2015년 국제품질분임조 대회(경남 창원)에서 금상 1개와 은상 1개를 수상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년 대회에서는 3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 3개 부문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함에 따라 우리나라 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됐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공단의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철도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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