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국가유공자 위한 조문보 제작

12명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에 조문보와 영상 자서전 제작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2명의 국가유공자를 위해 조문보(생애보) 및 영상 자서전을 제작했다.

고인의 생을 기리기 위해 고인 약전과 유족들의 이름 등을 담은 조문보를 은평구는 국가유공자 및 지역사회발전 기여자들을 위해 제작 사업에 나섰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삶을 재조명, 후손들에게 삶의 지표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에게 노고에 대한 보답과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이다.
조문보

조문보

원본보기 아이콘

올 처음 시행하는 조문보 제작 사업 뿐 아니라 인생의 황혼기를 맞는 어르신들을 위해 인생노트를 지원한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면담을 통해 조문보와 인생노트의 작성의 필요성을 느끼는 어르신을 선정했다.

어르신복지과와 조문보?인생노트 제작 및 강의전문 협동조합인 은빛기획이 함께 선정된 12명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공적과 삶을 각각 조문보(생애보)와 영상물로 제작, 지역내 보훈단체 및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제공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삶을 받들고 존중하는 것의 첫째는 그 분들의 삶을 그대로 듣고 기록하는 것이다. 은평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답해드리기 위해 앞장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