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골프 GTi, 시빅 Type R, 아우디 RS3 LMS 등 유럽에서 성적이 우수한 정상급 16개 팀 20대만 참가했다. i30 N TCR은 두 번의 결승경기에서 각각 우승(27분 33초)과 준우승(27분 12초)을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데뷔 첫해에 유럽에서 열린 정상급 서킷 경주대회에 우승함으로써 유럽 현지서 현대차 경주용차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경주용차 기술력은 양산차 개발에도 활용되는 만큼 유럽에서 현대차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i30 N TCR은 i30 N을 기반으로 개발된 서킷 경주용차로 올해 말 전 세계 프로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정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현재 구매예약 접수 중으로 최근 거둔 우수한 성적덕분에 구매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i30 N TCR은 2.0터보 직분사 엔진을 경주용으로 튜닝해 최고출력이 약 330마력에 달하며 기어를 일렬로 이동해 변속하는 6단 시퀀셜 기어를 채택했다. 또 서스펜션은 i30 N의 구조를 기반으로 코일오버 서스펜션으로 개조했으며, 18인치 전용 타이어와 함께 브렘보사의 6피스톤 모노 블록 캘리퍼를 장착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해 정통 경주용차로서의 성능을 갖췄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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