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선두 "9언더파 코스레코드 봤어?"

이정은6가 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둘째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이정은6가 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둘째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이정은6(21ㆍ토니모리)의 5승 사냥이다.

28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골프장(파72ㆍ648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핀크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6억원) 둘째날 9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작성해 김혜선2(20)와 함께 공동선두(14언더파 130타)로 도약했다. 상금퀸(10억1000만원)과 대상(607점)을 사실상 확정한데 이어 평균타수 1위(69.80타)까지 굳힐 수 있는 호기다.

무려 10개의 버디(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김혜선2는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투어 2년 차로 지난 7월 용평리조오픈 공동 8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승현(26ㆍNH투자증권)과 박지영(21ㆍCJ오쇼핑), 이정민(25ㆍ비씨카드) 등이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 장하나(25ㆍ비씨카드)와 이선화(31), 박소혜(20ㆍ나이키) 등이 공동 6위(9언더파 135타)에서 막판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