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투자기관인 로베코샘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다. DJSI는 매출액이나 영업이익뿐 아니라 인재육성,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영업 외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DJSI는 기업의 대외 신뢰도나 투자 기관의 평가 척도로 활용되며 평가 항목은 21개 분야 90여개다.
이러한 평가에 따라 전 세계 기업들 중 상위 10%가 DJSI 월드에 아태지역 기업들 가운데 상위 20%가 DJSI 아시아퍼시픽에, 국내 기업들 중 상위 30%가 DJSI 코리아에 편입된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DJSI 아시아퍼시픽에 편입된데 이어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DJSI 월드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자동차 부품·타이어 분야에서 DJSI 월드에 포함된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5개 회사 밖에 없다.현대모비스는 미래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체질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기술과 친환경 기술 확보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9년 레벨 2 자율주행기술 양산을 목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레벨 3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 6월에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핵심기술을 내재화하고 해당 부품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에코효율성 분야의 점수를 크게 끌어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수자원 사용량을 전년대비 28% 가까이 줄였으며 폐기물 배출량도 약 17% 감축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계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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