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시구 문재인 대통령 시구 “중학교 때부터 해태 타이거즈 김응용 감독의 팬”

한국시리즈 시구 문재인 대통령 시구 “중학교 때부터 해태 타이거즈 김응용 감독의 팬”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자로 문재인 대통령이 올라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자신이 해태 타이거즈의 김응룡 전 감독의 팬이라고 밝힌 문 대통령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태 타이거즈는 현 기아 타이거즈의 전신 팀이다.25일 문 대통령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타이어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 1차전 시구자로 올라왔다. 문 대통령은 시구를 위해 김응룡·김성한 전 감독에게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삼성 라이언즈까지 김응룡 전 감독의 팬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1월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포럼’ 창립식에 함께 참석한 김 전 감독에게 “전 야구만큼은 전국에서 제일 잘 한다는 학교(경남고)를 나왔는데 그때부터 김 감독 팬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뿐만 아니라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감독을 하셨다”며 “김 전 감독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10번이나 우승을 시킨 한국프로야구의 전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러나 제 세대는 프로야구 전 실업야구 시절 최고 거포였던 김응용 감독님의 활약을 잘 압니다”며 “10년 가까이 국가대표팀 붙박이 4번 타자, 홈런왕이시며 아마야구의 전설이셨다. 사실 저와는 개인적으로 아무런 인연이 없으신 김 감독님께서 포럼 대표를 맡은 것은 저로선 만루홈런입니다”고 김 전 감독의 팬임을 증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투표 독려를 위해 ‘투표 참여 리그 2017’ 이벤트를 진행했다. 투표 인증샷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응원하는 야구팀을 선택하는 이벤트로, 당시 문 대통령은 투표 인증 1위 팀의 연구지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가서 시구하겠다고 공약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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