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샘, 건자재 매출 성장세…4%↑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샘 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4% 넘게 오르고 있다. 리하우스 부문 건자재 매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 증가에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25일 오전 11시7분 현재 한샘은 전 거래일보다 8500원(4.96%) 오른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가 지난 23일 공시한 3분기 잠정 매출액 5265억원과 영업이익 494억원(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9%, 16.8% 증가)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넘어선 수치라고 전했다. 부문별 매출 성장률은 인테리어가구 8%, 부엌 유통 19%, B2B 사업 2%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엔 출점이 미뤄져 왔던 리하우스 3개(대전, 고양, 분당 확장 이전)와 표준매장 1개(고양)를 오픈하는 등 리하우스 부문이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이 연구원은 "부엌 유통 부문 매출 분포를 보면 대리점은 4% 수준이지만, 리하우스는 18%이므로 리하우스 매출 호조는 의미 있는 수확"이라며 "특히 리하우스 사업부의 건자재 매출 증가율이 부엌 부문 증가율을 넘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건자재 매출은 연간 약 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한샘 본사 매출의 10% 수준이다. 건자재 매출은 공시되지 않는다. 이 연구원은 "추석 연휴가 반영되면 이번 달 매출이 줄어들겠지만 연휴 이후부터 리하우스 출점 효과가 추가돼 4분기에도 무난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리하우스 중심의 건자재 매출 증가가 한샘의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