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서 규모 6.5 지진…"쓰나미 가능성 없어"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인도네시아 동부 반다해에서 24일 오전 10시47분께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동티모르 딜리에서 북서쪽으로 313㎞, 마우메레에서 북동쪽으로 178㎞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550㎞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 대변인은 "지진으로 인한 잠정적인 피해 보고를 수집 중"이라면서도 "진원이 워낙 깊어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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