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에 따르면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원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 행태를 하고 있다’ ‘운동해서 살이나 빼라’ 등 김 여사를 모욕하고 허위사실 등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정 전 아나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와 무효를 주장해 온 대표적인 인사다.
경찰은 오 대표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정 전 아나운서의 혐의 등이 확인되면 정 전 아나운서에게 출석 통보를 할지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