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박두진 문학상 젊은 시인상에 김재홍 시인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제3회 박두진 문학상 젊은 시인상 수상자로 김재홍(49)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 8월 발간한 시집 '주름, 펼치는(문학수첩)'이다.

한국문인협회 심사위원은 "대상을 향한 정밀하고도 사실적인 응시와 기록을 통해 그 대상들로 하여금 구체적인 물질성으로 살아 움직이게끔 하는 힘을 부여한다"고 평했다.

김재홍 시인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3년 중앙신인문학상에 시 '메히아'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안성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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