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축산업협동조합 200만원, 곡성축산농협 나눔축산부녀회 50만원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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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곡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왕규)과 곡성축산업농협 나눔축산부녀회(회장 장용순)은 지난 23일 곡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250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곡성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제17회 곡성심청축제기간중 운영했던 축협 한우판매 수익금 200만원과 축산부녀회 식당운영 수익금 50만원을 기부했다.

박왕규 축협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소고기를 숙성하여 한우 맛을 유지하는 등 우수한 한우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한우 음식을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힘들게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관내 독지가로부터 익명으로 개업 1주년을 맞아 1일 수익금 517천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군에 전달해 왔다.

유근기 군수는 “축제를 통하여 우리 군을 널리 알리는 효과와 축제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등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3,017천원은 전라남도 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곡성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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