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제조업 10월 제조업 PMI 52.9…'전월比 하락·확장세는 유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10월 일본의 제조업 경기가 전달에 비해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 제조업은 확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닛케이마켓잇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10월 잠정치가 5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확정치 52.9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PMI지수가 50을 넘어서, 경기가 확장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월 일본의 제조업 생산 지수는 52.6으로 지난달 53.2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ISH마킷잇의 조 헤이예스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제조업이 견조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10월 들어 일부 모멘텀을 잃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헤이예스는 "제조업 생산이나 신규주문에서는 완만한 확장세가 감지된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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