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데뷔 최초 음주 방송…“이정도면 15병”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최초 음주 방송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HOT의 토니, 젝스키스의 이재진, 방탄소년단의 진, 지민이 출연해 편의점 재료로 만든 술안주를 평가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술안주를 맛보기 위해 셰프들이 만든 요리와 함께 술을 곁들였다. 지민은 토니에게 술을 받으면서 “저희가 무릎 꿇고 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라고 말했고 이에 토니는 “그렇게 차이 크게 안 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레이먼킴 셰프의 ‘HOT핫 갈비찜’과 함께 소주를 먹으며 “저희가 방송 중에 술을 먹은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은 “술과 갈비찜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이 친구(갈비찜)는 소주 10병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김성주는 “원래 그 정도 먹어요?”라며 주량을 물었고, 진은 재빠르게 “못 먹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진은 “장떡이 있으면 15병이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