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전통시장 야시장 부스 운영자 찾습니다

영등포구, 11월 말 개장 예정인 ‘영등포전통시장 야시장’ 부스 운영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전통시장 야시장’의 11월 말 개장을 앞두고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영등포전통시장은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서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현재 시설현대화 및 야시장 개장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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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은 영등포전통시장 내 중앙통로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매월 셋째 일요일 휴무)되며 구는 상품성과 판매력을 갖춘 먹거리와 잡화용품을 보유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자를 찾는다.

식품부문은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야시장에 적합한 식품으로 25개, 잡화부문은 수공예, 아트상품, 재능상품, 패션 및 생활잡화 등 기성품과 차별성을 가진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5개 총 30개 부스로 구성할 예정이다.

부스 운영자로 최종 선정되면 운영기간 1년간 부스 제공, 야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야시장 운영 노하우, 판매 활성화 교육, 문화공연 및 이벤트 등을 무상 지원 받는다.단, 부스 보증금, 각종 쓰레기 처리비, 공공요금, 운영관리비 등 운영에 필요한 실비는 운영자가 부담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11월 1일까지 신청서, 식품·잡화설명서, 정보제공이용 동의서, 관련 자격증 사본(해당하는 경우) 등을 구비해 이메일(hyunbw@ydp.go.kr <mailto:hyunbw@ydp.go.kr>) 또는 등기우편,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서식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구는 식품부문과 잡화부문으로 구분해 1차 서류심사, 2차 품평회(면접)를 통해 운영자 및 예비자를 최종 선정해 11월 중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전통시장이 젊은층 및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내실있고 경쟁력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야시장 부스 운영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집 관련 사항은 지역경제과 시장개선팀(☎2670-3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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