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 차관, 크리스토퍼 힐 면담…북핵 논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20일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면담하고 최근 북한 정세와 북핵 해결 및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통일부는 천 차관이 우리 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평화적·외교적 방법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천 차관은 한반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우발적 충돌 방지와 이산가족 상봉, 북한 취약계층 지원 등과 같은 남북관계 개선을 병행 추진한다는 입장도 설명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해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힐 전 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평화적ㆍ외교적 북핵 해결 노력과 북핵 문제 해결 및 남북관계 개선 병행 추진 입장에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고,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대북지원과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 등이 성사되기를 기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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