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LS산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동기대비 62% 오른 487억원으로 상향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보통신(IT) 투자 수요에 힘입어 자동화 사업부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력 인프라는 늘어난 수주 잔고가 성수기를 맞아 긍정적인 매출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융합 사업부의 경우 해외 철도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부품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부 효율화 노력의 성과에 따라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자회사 중에는 LS메카피폰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경기 호조로 인한 수혜를 누리고 있고, LS메틸은 동 가격 강세가 우호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759억원으로 역대 최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기저효과를 넘어 국내 IT설비 투자 회복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면서 "특히 자동차 사업부는 대기업 패키지 위주의 사업전략 변화와 맞물려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우호적 영업 환경이 조성되는 한편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환과 4차 산업혁명 기조 속에서 성장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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